(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김경화가 건강을 신경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김경화는 "엄마가 먼저 갑상샘암을 진단받으셔서 수술하시고, 작년에는 아빠가 또 갑상샘암에 걸리셨다"면서 "너무 속상했다. 심지어 아빠 수술 때는 코로나 때문에 가보지도 못했다. 그게 마음에 한으로 남은 느낌이라 되게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건강식 하는 것에 비해서 항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다. 나한테, 혹은 아이들한테도 안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전했다.
평소 플랭크를 비롯해 스트레칭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김경화는 "제가 MBC를 퇴사하고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 그 때 당시 40대 아줌마들 사이에서 애플힙과 복근이 유행했었다"면서 "내가 이것도 못하면 퇴사해서 이 정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싶어서 처음으로 복근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근 도전 두 달 만에 복근이 만들어졌다. 하니까 되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