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 두돌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돌 촬영 정말 힘들었어요. 저는 찍은 사진이 딱 이거 한 장인데 그마저도 흔들렸네요? 돌 무렵엔 움직임도 둔하고 과자로 유인하기도 쉬웠는데..두 돌엔 몸은 날라다니는데 말귀가 아직 안통하니 휴. 잠시도 가만 안 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바쁜 가족들, 이런저런 스케줄이 꼬여 더 타이트하게 찍다보니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준 거 같아서 두 돌 촬영은 엄마의 과욕이었나 싶어 아기에게 미안해요"라며 "아기들 졸리거나 스트레스 받아 힘들면 잠시도 가만 안있죠.. 튼튼이가 저날 그랬어요. 혹시 엄빠들 두돌 촬영 하시려면 그날 스케줄은 온 가족이 모두 다 비우시고 꼭 아기 오전 낮잠 재우신 후 점심식사 직후, 가장 컨디션 좋을 때 찍으시길요"라고 자신이 촬영 스케줄을 겪은 후 느낀 팁을 공개하기도.
더불어 그는 "이틀 지나 지금 물어봐도.. 저 날 촬영 너무 힘들었다고 대답하네요. 그나마 정말 베테랑 스텝 덕분에 잘 끝냈어요. 감사하구 죄송하구요"라며 "하지만 세 돌에도 찍고는 싶어요 ㅋㅋㅋ"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두돌 촬영 당일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청순미를 자랑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서현진은 이비인후과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서현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