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백아연이 최준과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백아연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공개된 '최준의 니곡내곡'에서 최준과 듀엣을 선보였다.
이날 백아연은 교복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상큼함을 더했다. 백아연의 인사에 최준은 "보기만 해도 행복이 배가 되는 백아연 님과 보기만 해도 기쁨이 배가 되는 준이와의 만남. 정말 아연실색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은 백아연에게 "아연이 부족할 땐 노래 많이 불러주기로 약속"이라는 말에 함께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아연은 지난 2015년 발매한 싱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달달한 목소리로 불렀다. 백아연의 맑고 청량한 음색과 설레는 가사,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어우러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아연은 최준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제스처 속에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이어갔다. 특히 백아연은 최준의 "귀여워" 공격에 웃음을 참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이 업로드된 후 백아연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떨려서 노래 못 할 뻔했는데 준이 오빠 덕분에 잘 마친 듀엣”이라는 글과 함께 최준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백아연은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를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