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티저 영상으로 'K팝 팬심'을 뒤흔들었다.
그룹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14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의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Black Crown)'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번 앨범 주인공인 '눈의 왕국' 아이반이 등장하며 시작됐다. 특히 블랙 킹덤과 화이트 킹덤의 대결을 암시하는 장면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K팝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티저 영상에 잠시 들리는 새 앨범 타이틀곡 '블랙 크라운'의 웅장함도 귀를 사로잡았다. 킹덤은 '판타지 K팝'을 표방하며 서사가 있는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오는 21일 공개되는 음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랙 크라운' 뮤직비디오는 킹덤의 데뷔곡 '엑스칼리버'를 연출했던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특유의 디테일하면서 뛰어난 연출력으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한층 더 장엄해진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킹덤은 지난달 23일 트레일러 사진을 시작으로 '페이트(Fate)', '앤티크(Antique)', '카오스(Chaos)' 세 가지 의상의 콘셉트 포토와 트레일러 영상, 그리고 '블랙 크라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한편, 킹덤은 오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 발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