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체지방 6kg를 감량한 지소연이 바디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소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라는 강박을 갖고 살았던 지난 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소연은 체지방 6kg를 감량한 몸매를 뽐냈다. 얇은 몸선이 돋보이는 바디슈트를 입고 찍은 바디 프로필을 공개한 지소연은 "계획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이라기 보다는 전날 안 먹고 덜 먹고 굶는 것이 다이어트였는데 남편과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함께 했더니 몸무게의 변화보다 근력의 변화와 체지방의 변화가 눈에 보이게 달라지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단순히 남편의 운동버디가 되어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서 변화를 느끼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싶더라구요"라며 바디 프로필을 찍게 된 계기를 밝혔다.
2~3달 동안 바디프로필을 준비한 지소연은 "사진 보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라고 계속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생각만 하고 하지 못했었던 제주도 한달살기도. 바디프로필 찍기도. 탈색해보기도. 이렇게 했는데도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계속해서 소망을 잃지 않는 제가 되고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지난달 체지방 6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지소연 글 전문.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한다라는 강박을 갖고 살았던 지난 시절
계획적인 식단 관리와 운동이라기 보다는
전날 안먹고 덜먹고 굶는 것이 다이어트였었는데
남편과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함께 했더니
몸무게의 변화보다 근력의 변화와 체지방의 변화가
눈에 보이게 달라지더라구요.
(역시 pt 쌤을 잘 만나야 ... ㅎㅎ)
처음엔 단순히 남편의 운동버디가 되어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면서
변화를 느끼니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싶더라구요.
몸무게의 변화들로 변화를 세우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 이 시간들을 추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바디프로필 날짜를 잡아버렸죠.
이 작은 목표를 완성하고 나니
마음 먹은 것을 해 낼 수 있다고 용기도 얻고
무기력했던 일상이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기를 찾은 것 같아요.
사진 보면서 ‘초심을 잃지 말자.’ 라고
계속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2-3달 정도 준비했던 것 같아요.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는 요즘 입니다.
생각만 하고 하지 못했었던
제주도 한달살기도.
바디프로필 찍기도
탈색해보기도
이렇게 했는데도 아직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계속해서 소망을 잃지 않는 제가 되고싶어요.
사진=지소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