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호흡을 맞춘 아미 해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말을 아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와이어는 타임지의 커버 스토리 인터뷰 내용을 인용, 티모시 샬라메가 아미 해머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무슨 질문을 하는지 알겠다. 하지만 이 내용은 보다 넓은 범위에서 논의할만한 일이기에 부분적으로 편향된 답변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아미 해머는 앞서 지난 1월 전 여자친구들의 폭로로 인해 식인 페티시 논란이 휩싸였고, 전처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생활 중 러시아 출신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던 것까지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각종 폭로가 이어지자 아미 해머는 차기작 '샷건 웨딩'에서 자진하차했으며, 소속사에서도 퇴출당했다. 출연 예정이던 차기작에서도 모두 퇴출당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나일 강의 죽음'에서는 그대로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영화 '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웡카'의 촬영도 진행 중이다.
사진= 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