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황교희 기자] 후반 33분 팀의 선제골을 선사한 케빈 놀란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성남은 좋은 팀이었고, 부상과 퇴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였다”며 피스컵 개막전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무승부를 이룬 성남 선수들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꼽아달라고 하자, 그는 “한 명을 꼽기 힘들다”며 “굳이 뽑으라면 5-6명이었고 아주 좋은 경기였다”며 특정 선수를 꼬집어 말하지는 않았다.
전반전 2~3번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 두 차례 기회를 놓친 것은 실망이 컸다”고 먼저 말한 뒤, “하지만 4번 정도의 기회가 있는데 한 차례 살렸다. 나는 그것에도 만족한다”며 성남과의 시합이 결코 만만치 않았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음 케빈 놀란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성남일화와 첫 게임 소감은?
- 좋은 시설과 환경이 굉장히 좋았다. 개막전은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퇴장과 부상 등이 나와 어려운 경기였다. 첫 경기는 언제나 그렇듯 힘들다.
성남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선수가 있다면?
- 한 명을 꼽기 힘들다. 굳이 뽑으라면 5-6명이다. 아주 좋은 경기였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누구라고 딱 한 명을 꼬집어 뽑지는 않겠다.
후반전에 굉장히 공격적이었다. 전반전의 실수 때문이었나?
- 전반전 이후 전술적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 두 차례 기회를 놓친 것은 실망이 크다. 4번 정도의 기회가 있는데 한 차례 살렸다. 나는 그것에도 만족한다
황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