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삼성전자의 바다 플랫폼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Wave2, SHW-M210S)'를 국내에 출시했다.
'웨이브 2'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진화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기존 일반폰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SNS 특화 기능인 '소셜 허브' 기능도 눈에 띈다. '소셜 허브(Social Hub)’란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 이메일, 문자, 주소록, 캘린더 등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이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Samsung Apps)'도 '웨이브 2'를 통해 선보인다. 사용자 친화적 UI를 바탕으로 엔터테인컨트, 내비게이션, 건강·생활 등 13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웨이브 2'는 기존 LCD보다 선명한 3.7형 '슈퍼 클리어 LCD'를 탑재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디빅스 지원, HD급 동영상 녹화·재생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부드러운 느낌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편하게 잡을 수 있고,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강조했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 플래시 탑재, 3.5파이 이어잭, 지상파 DMB, 와이파이, 블루투스 3.0, 외장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웨이브 2'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 2'는 에보니 그레이·엘레강스 핑크·플래티넘 실버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진 = 웨이브 2 ⓒ 삼성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