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팀이 '아나조유' 팀을 꺾고 5승을 기록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아나조유' 박은영, 유정연, 조영구, 유정현이 게스트로 출격. 시즌2의 새 멤버 허재와 민호가 첫 등장, 좌충우돌 '新 드림팀'의 화려한 탄생을 전했다.
이날 1번 홀 PAR 4, 393m. '1:1 개인전', 조영구와 이동구의 대결이 펼쳐졌다. 실수를 하던 이동국과는 달리 넘치는 에너지를 보인 조영구. '아나조유' 팀이 1번 홀에서 승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2번 홀 PAR4, 411m. '4:4 타임어택' 경기로, 고난도 발음 테스트 후 티샷, 지옥의 캥거루를 하면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자신감을 보인 양세형이 청산유수처럼 했으나 장민호 차례에서 시간을 뺏겼다.
침착하게 성공한 이동국과 배우 딕션으로 한 번에 성공한 이상우.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요되는 지옥의 캥거루를 보면서 박은영은 "출산 후 관절이 안 아물었다"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골프왕' 팀은 파로, 9분 25초라는 '역대 최악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반해 아나운서 모드로 변신해 50초 만에 '발음 테스트' 통과 후 스피드 있는 모습을 보인 '나아조유'. 캥거루 뛰기 미션에서 힘이 빠진 듯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과정에서 계속해서 넘어지는 박은영.
조영구만 쌩쌩하게 달려 나갔으나, 세 사람이 뒤처졌다. '아나조유'는 더블보기와 함께 시간을 많이 초과되면서 '골프왕' 팀이 승리했다. '이벤트홀-도전 골든벨'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퀴즈를 통해 골프벨을 울린 사람에게는 상품으로 골프장 이용권이 주어진다. "예능 생각 안 하고 지식을 총 방출하겠다"라는 양세형. 김국진은 "제발, 제발 부탁한다"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번 문제에서 양세형, 이상우, 조영구가 탈락한 가운데 '홀컵의 지름을 mm로 써달라'는 문제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이동국 홀로 탈락으로, '골프왕' 팀에는 장민호만이 남았다.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뜻하는 말'에 대한 퀴즈로 김미현 감독이 모르는 가운데, 장민호가 멤버들을 쳐다보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동국은 "여기서 형이 제일 똑똑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PPL'를 작성 후 탈락한 김미현 감독. '난센스' 문제가 나오자 자신있는 양세형은 "정답을 맞히면 테이프로 영구 형의 입을 막아도 되냐"라며 말이 많은 조영구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라는 문제에 고민에 빠진 장민호, 유정현, 박은영. 모든 사람이 모르는 가운데, 양세형이 정답을 확신했다.
또, 정답을 적던 중 정답을 말해버린 장민호의 덕분에 박은영과 유정현이 정답을 맞히기도 했다. 퀴즈 대결 끝에 1위를 한 장민호는 "학교 다닐 때 전교 1등하는 아이 마음을 알겠다"라며 뿌듯해 하기도 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얻은 이동국. '천년에 한 번 만난다는 뜻으로 만나기 어려운 기회를 뜻하는 사자성어' 퀴즈가 나오자 이상우는 "천서진짱"이라며 아내 김소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답을 맞히지 못한 이동국과 장민호. 계속해서 이어진 대결, '2:2'로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승부치기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