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신사와 아가씨’ 인물들의 관계가 한층 더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10일(어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 극본 김사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6회가 시청률 2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며 일요일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현우(이영국 역)와 이세희(박단단 역), 두 주인공 가족의 예기치 못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 드라마는 현재 임영웅이 OST에 참여한 첫 드라마로 현재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임영웅이 가창에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인 ‘사랑은 늘 도망가’가 공개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해 임영웅만의 섬세하고 촉촉한 감성은 물론,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했다.
‘신사와 아가씨’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는 정식 음원 공개에 앞서 드라마에 삽입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듣자마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방송에선 각각 애나킴(이일화)과 아버지 수철(이종원)의 첫 만남 장면 그리고 수철의 회상 장면의 섬세한 감정선을 책임지며 보는 이들의 심금까지 울렸다.
한편,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물고기뮤직-와이트리컴퍼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