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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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라싱도 후보 주전출장. 피스컵 가치없나?

기사입력 2007.07.13 05:04 / 기사수정 2007.07.13 05:04

김명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 광양, 김명석 기자] 볼튼 원더러스에 이어 라싱 산탄데르 역시 주전선수들을 대거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

라싱 산탄데르는 치바스와의 피스컵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발표된 선발명단에 지난 시즌 1군 등록선수 중 단 두 명만 선발명단에 포함시켰다. 중앙수비수 가라이나 엑스포시토의 경우 교체멤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치바스는 레이노소, 메히아 에드가 등 9명의 1군 선수들을 출전시켜 라싱 산탄데르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의 경기에 큰 기대를 가지고 광양전용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크게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바스가 약팀이 아닌 것을 감안할 때 라싱 산탄데르의 이러한 결정은 피스컵 대회에 대한 중요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다.

특히 앞으로 많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볼튼과 라싱의 연이은 주전선수 제외 결정은 국내의 피스컵 열기는 물론 앞으로 개최될 피스컵 대회 자체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라싱의 페드로 무니티스ⓒ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김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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