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시절인연&떠나는 임아’ 콘서트 실황 400만 뷰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시절인연& 나는 임아' 콘서트 무대가 유튜브 조회수 400만 뷰를 돌파했다.

2020년 11월 28일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에는 "[전격공개] 이찬원 - 시절인연 & 떠나는 임아,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콘서트"라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 콘서트에서 '시절인연 & 떠나는 임아'를 열창하는 이찬원과 이에 호응하는 객석의 실황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 2021년 10월 10일 현재 4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이 같은 조회 수는 이찬원의 남다른 가창력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앞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서울 앵콜 콘서트에서 자신의 생애 첫 OST 넘버인 '시절인연(時節因緣)'을 선보였다. 전주의 고급스러운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지자 관객석은 숨을 죽인 채 노래의 시작을 기다렸고, 이내 어둠을 뚫고 이찬원의 따뜻한 음성이 들려오자 객석은 응원 불빛으로 응수하며 장관을 이뤘다. 환호나 떼창도 없는 콘서트였지만, 무대에 임하는 이찬원의 눈빛과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표정에서는 교감과 감동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사람이 떠나간다고 그대요 울지 마세요'라는 위로를 담담히 전하던 그는, 바로 이어 '떠나는 임아'를 선곡해 이별을 준비하는 임도 되돌아 세울 애절함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리워 못 보내는 임, 못 잊어 못 보내는 임'을 향한 이찬원의 고백은 단전부터 끌어올린 진한 회한을 담아 서울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해당 방송분은 미처 콘서트장을 찾지 못했던 팬들까지 감동하게 하며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라이브에 최적화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은 2021년 10월 23일 (토), 24일 (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이찬원의 첫 번째 팬 콘서트 'Chan's Time'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