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사유리 아들 젠의 '폭풍성장' 근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유리와 젠 모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의 아들 젠은 '엄마' 옹알이를 하며 아침을 알렸다. 사유리는 코골이 시늉을 하며 자는 척을 했다. 이에 젠은 엄마를 깨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10개월 차 젠은 일어나자마자 첫 걸음마 연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는 캐리어를 이용해 젠의 걸음마를 보조했다. 조금씩 걷기 시작한 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사유리는 젠을 샤워시킨 후 입 안을 확인했다. 사유리는 윗니 4개, 아랫니 2개가 난 젠을 보며 "이제는 좀 딱딱한 이유식을 줘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 사유리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젠을 위해 배숙을 만들었다.
그때 젠은 옆에 있던 망고를 엎었고 거실은 엉망진창이 됐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사유리는 젠을 재빨리 씻긴 후 배숙을 먹였다.
이후 낮잠을 재우려던 사유리는 젠을 업던 중 등에서 놓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는 "몸무게도 나오니까 어부바 하기가 어려워졌다. 떨어지면 너무 너무 위험하지 않나.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유리는 미팅을 위해 젠과 함께 외출했다. 사유리는 "오늘 사정이 있어서 아기랑 같이 왔다. 돌보미 이모님이 무릎이 아프셔서 급하게 젠이랑 오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미팅의 정체는 미래의 젠을 위한 출판 회의였다. 사유리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회의를 이어가는가 하면, 젠을 위해 우산 간식을 준비했다. 사유리는 "애가 있으니까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생긴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책 디자인과 제목을 골랐다. 이때 젠은 책상에 앉아 사유리가 골랐던 표지를 그대로 선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일러스트까지 마친 사유리는 무사히 출판 미팅을 마쳤다.
이어 사유리는 젠과 함께 닭 백숙을 먹으러 향했다. 젠은 옆 테이블 친구와 인사를 나누며 밝게 웃었다.
사유리는 아들 젠에게 "오늘 수고 많았어. 오늘 엄마 일 도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