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임동진이 김혜자와 전화를 나눴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임동진은 친구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임동진은 '전원일기'에 김영감 역으로 출연했던 정대홍을 만났다. 정대홍은 "22년을 했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만났다. 내가 자취하고 있는 방에 데리고 가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친구가 됐다"라고 전했다.
임동진은 "그나마 여유가 있던 친구였다. 자취방에 얻어 먹으러 가고 뺏어 먹으러 가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동진은 김혜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김혜자는 정대홍에게 "어디가 아프냐"며 "나이 먹으면 다 아프다. 동창이 잘되니까 얼마나 좋냐. 너무 반갑다"며 안부를 물었다.
정대홍은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친구"라고 전했다. 임동진 또한 "안 만나도 든든하다"며 "연기자 세계에 동료는 많지만 진정한 친구라고 지목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