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신사와 아가씨’ 속 지현우와 이세희, 두 가족의 대환장 만남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6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의 가족이 의도치 않게 맞닥뜨린다.
앞서 차연실(오현경)은 라면 냄새 때문에 별채에 숨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이는 박단단과 박수철(이종원)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또한, 왕대란(차화연 분)은 이세련(윤진이)의 말만 믿고 박대범(안우연)을 미소철강 아들이라고 오해해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슬픈 눈빛을 한 박대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까지 떨구고 있어 의미심장한 기류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를 보고 경악한 왕대란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녀는 할 말을 잃고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선다고.
이영국은 놀라움과 분노가 공존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급기야 호통을 친다고 해 그가 목격한 광경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차건(강은탁)과 신달래(김영옥)의 긴박한 표정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애나 킴(이일화)의 모습까지 보여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두 가족의 심상치 않은 대면이 예고돼 불안감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주인공 두 가족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예기치 못한 만남과 함께 오해가 쌓이고 쌓여 극에 달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