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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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지현우 아들 서우진 친모였다 [종합]

기사입력 2021.10.09 21:11 / 기사수정 2021.10.09 23: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이휘향에게 서우진의 친모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회에서는 조사라(박하나 분)가 이세종(서우진)의 친모라고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주댁(윤지숙)은 박단단(이세희)에게 이세종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때 조사라가 나타났고, "아줌마 지금 제정신이에요? 세종이 입양된 아이라고 누가 그래요"라며 쏘아붙였다.

조사라는 "세종이 이 집 아들이에요. 회장님 아들. 아셨어요? 아줌마 이 집 일하기 싫어요? 그래서 그래요? 아줌마 이러는 거 회장님 아시면 바로 해고예요. 정말 그렇게 해줘요?"라며 독설했다.



여주댁은 "내가 잘못했어"라며 사과했고, 조사라는 "박 선생도 잘 들어요. 다시 한번 내가 말하지만 세종이는 입양된 아이 아니고 이 집 아들이에요. 여주댁 아줌마 이야기는 아까 그 얘기는 전혀 못 들은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또 조사라는 집 앞에서 기다리는 전 남자친구와 만났다. 조사라의 전 남자친구는 6년 전 자신의 아이를 낳은 적 있냐고 물었고, "나 몰래 다른 여자랑 결혼한 너 같은 인간 뭐가 좋다고 임신하고 아이 낳고 내가 바보야? 내가 등신이야? 내가 왜 그런 미친 짓을 해?"라며 분노했다.

이기자(이휘향)는 우연히 조사라의 말을 들었고, "저놈 누구야. 저놈 떠드는 이야기는 다 뭐고. 아니지?"라며 추궁했다. 조사라는 "저 자식이 한 말 다 헛소리야. 그러니까 신경 쓸 거 없어"라며 만류했다.

이후 이기자는 "6년 전에. 너 나한테는 여행 다녀온다고 나가놓고 반 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었잖아. 그때였어? 그때 너 혼자 아기 낳았었던 거야? 너 정말 똑바로 말 안 할래? 어쨌어? 그 아기. 혹시 버렸어? 죽었어?"라며 다그쳤다.



조사라는 "아이는 무슨 아이. 아니야. 정말 아니라니까. 왜 그래. 나가"라며 소리쳤고, 이기자는 "네가 갓난아기 속싸개 잡고 앉아서 우는 거 분명히 봤어. 그게 어디 처녀가 할 짓이야. 그 갓난아기 속싸개 어디 있어"라며 서랍을 뒤졌다.

이기자는 서랍 안에 있던 상자를 꺼냈고, 상자 안에는 이세종(서우진)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기자는 "이게 누구야. 이거 세종이 사진이잖아. 네가 왜 이 애 사진 이렇게나 많이 가지고 있어. 너 설마"라며 의심했고, 조사라는 "맞아. 세종이야. 세종이 내 아이야"라며 고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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