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뭉쳐야 찬다2' 김준호, 안드레 진, 조원우 중 정식 입단자가 발표된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지난 방송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펜싱’ 김준호와 ‘럭비’ 안드레 진, ‘요트’ 조원우가 ‘어쩌다벤져스’ 합류를 지원했다.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보인 이들은 실전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까지 입증해 시청자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세 사람 중 “정식 입단할 선수 있다”는 안정환 감독의 말에 전설들 역시 눈을 반짝인다. 부푼 설렘 속 힘찬 발걸음으로 뛰어오는 정식 입단자를 본 박태환은 “어벤져스가 돼가고 있다”며 감탄, 진짜 전국제패를 향해 한 걸음씩 올라서고 있는 ‘어쩌다벤져스’의 성장을 직감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그 영광의 주인공은 합격 후기를 전하던 중 “‘뭉쳐야 찬다 시즌2’, JTBC 시청률 1위 방송이더라”며 시장조사까지 끝마친 귀여운 면모를 자랑했다고 해 더욱 정체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는 부상에 대한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다. 이동국이 앓는 소리를 내는 한 멤버에게 “이겨내!”라며 이글거리는 열정을 발사하자 안정환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지!”라며 냉정하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낸 것.
그러나 또 다른 멤버가 뜻밖의 부상을 호소하자 안정환마저 “이겨내”라며 갑자기 다른 입장을 보였다고 해 이 꿀잼 태세전환의 전말에도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김준호, 조원우, 안드레 진 중 ‘어쩌다벤져스’ 최종 합류자가 공개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10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2'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