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건강에 신경쓰는 강성진 이현영 가족의 전원생활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1남 2녀를 둔 다둥이 부부 강성진, 이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성진 이현영 부부는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뇌혈관 질환 가족력이 있다는 강성진은 "1998년에 아버님이 뇌동맥류로 인해서 크게 아프셨다. 아버님은 10년 투병 생활을 하시다 가 저희 아들이 태어난 다음날 돌아가셨다"며 "저는 아버지가 된 다음날 아버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로 뇌혈관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 결과, 강성진은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가 0.74배로 양호한 편으로 나왔다. 단 또 다른 뇌질환인 뇌졸중은 1.86배로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현영은 가족력인 대장암의 발병 위험도가 0.78배로 양호하다는 결과를 받아들고 기뻐했다.
강성진 이현영 부부의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도 공개됐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2층 주택과 넓은 마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과 두 딸을 둔 강성진 이현영 부부는 아이들과 정원 관리부터 전원 생활의 꽃이라는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가수인 엄마 이현영을 따라 온 가족이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