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아이키에게 보깅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난리난 구독자 댓글에 바로 응답하는 홍진경(아이키,빌린돈,만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여름, 제작진들은 홍진경에게 영상 하나를 보여주며 "요즘에 이게 난리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보깅 댄스 영상으로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홍진경 커버 기원 서명 참여 인원'이라고 달려있었다. 특히 해당 댓글은 좋아요 5.3만 개를 기록해 엄청난 화력을 입증했다. 이에 홍진경은 "지금 처음 본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냐"라고 깜짝 놀랐다. 홍진경은 "해볼 만한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에 제작진들은 또 한번 폭소했다.
홍진경은 아이키 소속사 에스팀의 사장 현수진과 친구 사이라며 "아이키한테 보깅 배울까? 나 아이키 좋아하는데"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홍진경은 현수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현수진은 전화를 받자마자 "네 딸 나 주라. 모델로 키울게 나 줘"라고 제안했다.
홍진경은 아이키에게 보깅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현수진은 "완전 좋다. 아이키가 네 편이다. 진경 언니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홍진경 역시 "나도 아이키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다"라며 이에 기뻐했다.
이어 회의가 끝나고 홍진경은 지하철로 퇴근을 하겠다며 "길 막힌다. 안국역에서 내리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PD는 지하철에도 사람이 많다며 홍진경을 만류했고 홍진경은 "택시 타면 2시간 걸린다. 지하철 타면 30분이면 가지 않냐"라고 이를 거절했다.
1회용 교통카드 구매를 할 줄 안다고 큰소리치던 홍진경은 막상 상황이 다가오자 버튼을 선뜻 누르지 못하고 망설였다. 이어 그는 계속 방법을 찾지 못하고 헤맸고 PD는 "그냥 택시 타라"라고 재차 권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8시에 약속이 있다며 현금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스태프에게 5만 원을 빌려 1회용 교통카드를 구매했다. 구매를 마친 홍진경은 스태프에게 "내가 4만 원은 줬죠?"라고 물었고 스태프는 장난으로 아니라고 답했다. 이에 완벽히 속은 PD는 "선배가 주머니에 있다"라고 설명했고 홍진경은 "받았는데…"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태프는 사실 돈을 받았다며 이실직고했고 홍진경은 "받았잖아. 왜 사람 잡아 진짜"라고 발끈했고 PD 역시 "미쳤나 봐. 왜 저래"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지하철을 타러 가는 홍진경의 영상 밑에는 자막으로 '진경은 만 원을 아직 갚지 않았다' 적혀있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