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과 세포들이 남자친구 증명 대작전에 나선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측은 7일, 남자친구 구웅(안보현 분)과 달콤한 한때를 보내는 유미(김고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포착된 유미의 초조한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6회에서는 유미와 구웅의 좌충우돌 커플 여행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의 로맨스에 찾아온 ‘웃픈’ 에피소드는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뜻밖의 상황에 오해가 쌓이고 감정이 상하기도 하지만, 결국 함께 있는 ‘지금’의 소중함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했다.
유미와 구웅의 로맨틱 데이트는 계속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 찰싹 붙어있다. 유미와 구웅의 눈빛은 매 순간 서로를 향한다. 영화관 데이트부터 뽀뽀 1초 전까지, 핑크빛 무드로 가득한 두 사람. 세상에 오직 둘만 있는 것 같은 달달한 시간이 설렘지수를 높인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는 구웅과 있을 때와 사뭇 다른 유미의 모습이 포착됐다. 친구의 결혼식에 간 유미는 초조한 얼굴로 팔짱을 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을 향해 구웅과 찍은 ‘개구리 축제’ 사진을 들이미는 유미의 모습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친구들을 만나는 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친구가 생긴 유미를 두고 “생겼다고 주장은 하는데, 실체는 없어”라는 한 친구의 말이 유미를 떨떠름하게 만들었다. 과연 유미는 친구들에게 구웅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같은 시각 세포마을에서는 “될 대로 되라”며 명상에 돌입한 불안세포와 패션세포의 모습도 담겨, 또 한 번 펼쳐질 예측 불가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유미의 세포들’ 7회는 8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