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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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웅장해져"…'코로나 완치' 엔플라잉, 다시 뭉친 순간 [종합]

기사입력 2021.10.06 18:50 / 기사수정 2021.10.06 16: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플라잉(N.Flying)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엔플라잉(이승협·차훈·김재현·유회승·서동승)은 6일 오후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 발매 기념 컴백 토크쇼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엔플라잉 신보 '터뷸런스'는 현실에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청춘들에게 '언제든 다시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타이틀곡 '소버(Sober)'는 자신을 내버려 뒀으면 좋겠지만 스스로도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청춘 독백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담았다. 

차훈은 "불안한 청춘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지금 당장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난기류를 만나더라도 우리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절망적이지만 말고, 그 안에서 빛나는 희망을 찾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엔플라잉은 최근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컴백을 앞두고 난기류를 맞기도 했다. 이제 건강을 회복했다는 엔플라잉은 "그동안 꾸준하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무리 없이 돌아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건강 관리에 더욱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유회승은 "멤버들에게 앨범명과 같이 난기류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너무 마음이 쓰였다. 컴백을 준비하며 합주실에 멤버들이 한 명씩 들어오는데 어벤져스가 뭉치는 것처럼 가슴이 웅장해졌다"고 떠올리며 건강 회복 후 다시 합치게 된 순간의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승협은 "지금은 굉장히 건강하고 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다만 이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고,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커졌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엔플라잉은 80세까지 오래 밴드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다. 오랫동안 가는 길이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멤버들끼리도 항상 활동을 다같이 할 때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밴드가 되자고 이야기 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과정을 통해 롱런하는 밴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신보에는 앞선 정규 앨범에 실린 10곡에 타이틀곡 '소버'를 비롯해 '피었습니다(Into Bloom)' '비디오 테라피(Video Therapy)'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 역시 전곡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이뤄져 엔플라잉 특유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음악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엔플라잉 첫 번째 정규 리패키지 앨범 '터뷸런스'는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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