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고끝밥' 강재준이 방송을 본 어머니의 반응을 털어놓았다.
5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가을을 맞이한 네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등장하면서부터 강재준은 "너무 뜨거운데 작가님들이 가을 콘셉트라서 긴팔을 입고 하라고 하더라"라고 불만을 늘어놓았다. 이에 조세호는 "조금 덥지만 방송이 가을에 나가니까 프로로서"라며 다른 멤버들을 다독였다.
네 사람은 서로의 패션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강재준은 조세호의 고가 시계를 가리키며 "오늘도 여지없이 2천5백만 원짜리를 차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자신이 만들어준 황제성의 바지를 보며 "바지가 왜 이렇게 예쁘냐"라고 칭찬했다. 이에 황제성은 "버려도 되는 바지 입고 왔다. 막 놀기 좋고 찢어져도 괜찮다"라고 받아쳤다. 황제성의 농담을 들은 강재준은 바지를 찢는 시늉을 했고 조세호는 그런 강재준을 급하게 말렸다.
강재준은 "2화 보니까 나 옷 찢기는 거 보고 우셨다더라. 엄마가 너무 슬프다고"라고 고백했고 황제성과 조세호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직접 전화 연결을 요청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어머니가 일을 하고 계시는 중이라고 답했다.
"옷 찢는 거 좋아했잖아?"라는 질문에 강재준은 "솔직히 말하면 오늘도 좀 찢어줬으면 좋겠다. 제발 찢어줘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