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민정이 팬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편지를 공개했다.
5일 오후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넘 고마워요 온전히 내 시간 갖게 해줘서 ♡ 예의도 바르신 속깊은 나의 팬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디저트와 함께 메모지에 적힌 편지 내용이 담겼다. 해당 편지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제가 너무 팬이어서 말투나 목소리가 너무 민정 배우님이신 것 같아서요"라는 팬의 글이 담겼다. 해당 팬은 "'미스터 션샤인'이랑 '악마판사'까지 작품 활동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쉬시는데 방해될까 편지로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찐팬의 멋진 매너!!", "두분 다 멋지십니다!!", "팬분이 이거 보시면 감동받으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39세인 김민정은 1990년 아역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난 8월 종영한 tvN '악마판사'에서 열연한 바 있다.
사진= 김민정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