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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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한상진 "강남에 집 한 채 있으면 좋겠죠"

기사입력 2021.10.04 14:30 / 기사수정 2021.10.04 14:5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한상진이 '국가대표 와이프'로 한다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4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 연출 최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감독, 배우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 신현탁, 심지호, 양미경, 조은숙, 윤다영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내 집 마련을 통해서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는 서초희의 고군분투를 그린 휴먼 가족 드라마다.

극중 한상진은 서초희의 남편 강남구 역을 맡는다. 남구는 현실감 없는 이상주의자이자 아내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대학 전임교수 자리에 안착한 인물이다.

한상진은 한다감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한다감 씨랑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좋다. 같은 한 씨여서 실제로는 저희가 결혼을 할 수 없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은 "강남구는 강남 8학군의 교육을 받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기 때문에 굳이 내가 강남에 살아야 할 이유가 있나? 행복은 가정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인물이다. 부인 입장에서는 답답한 인물이다. 실제로 저도 야망 있고 욕망 있는 사람이라 강남에 집 한 채 가지면 좋겠지만 강남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그곳이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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