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응수가 유튜버로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랜덤박스'에는 '나 김응수올시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응수는 '타짜'의 곽철용으로 분한 채 등장,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넨 뒤 자리를 뜨려 했다. 그러다 이내 몸을 돌려 "구독 안하면 변사체 된다"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날려 웃음을 줬다.
그는 "구독 안하면 변사체 된다고"라고 덧붙였고, 댓글로는 "젊은 친구들, 신사답게 구독해"라고 당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구독답게 신사하고 갑니다", "26년 동안 변사체였는데 구독버튼 누르고 사람이 됐습니다", "구독 안 하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마포대교가 안 무너져서 구독하러 왔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1년생으로 만 60세인 김응수는 2006년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곽철용이 뒤늦게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이언 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랜덤박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