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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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빅마마' 강고은, 살 때문에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1.02.06 03:08 / 기사수정 2011.02.06 03:0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스타킹>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가 된 '여고생 빅마마' 강고운 양이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배성우 연출) 200회 특집에 출연한 강고운 양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뼈저린 아픔을 털어놨다.

"스타킹 나가고 나서 대형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었어요"라며 들뜬 목소리로 말하던 강고운 양은 "오디션을 보러가도 스타킹에 나온 여고생 빅마마 아니냐고 많이 알아봐 주시는 거에요"라며 기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그런데 자꾸, 자꾸 다음에 보자고 살때문에"라며 "10kg만 빼고 온나, 그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많이 울었구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런데 제가 스타킹에서는 제 외모가 아니라 제 노래로만 많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스타킹에 출연한 소감을 밝힌 뒤 "살을 안 빼고도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보여드리기 위해서 간단하게 제가 자신있는 노래를 보여드리겠다"며 노래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릉소녀' 감가람 양과 함께 출연한 강고은 양 두 사람을 위해 곡을 만들었다고 밝힌 프로듀서 김형석은 두 사람이 듀엣을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전해 대결의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사진=ⓒ <스타킹>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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