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6 00:05 / 기사수정 2011.02.06 00:05
② 김준수, '암표' 심경고백…"너무 속상해"
'JYJ' 김준수가 '천국의 눈물' 암표 거래 소식을 전해듣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 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천국의 눈물' 첫회 공연 당시 300만 원의 고가에 암표가 거래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뮤지컬 '천국의 눈물' 한 관계자는 "공연 첫날인 1일 극장 주변에 40~50명의 팬이 표를 구하기 위해 몰렸었다. 한 팬은 무려 300만 원에 암표를 구입해 입장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김준수가 전해듣고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천국의 눈물' 관련 사이트와 몇몇 사이트에서는 암표를 구하겠다는 팬들이 수백 명에 달한다. 일부에서는 원래 티켓 값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구매하겠다는 팬들도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공연 3차 예매분 4,500석이 지난 1월 31일 티켓 오픈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이에 앞서 1차분 1만 5000석 5분, 2차분 1만 3000석은 3분 30초 만에 매진되면서 김준수의 티켓파워를 발휘한 바 있다.
한편, 베트남 전쟁 속에 피어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장대하게 펼쳐낸 대작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오는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③ '아이돌 수영대회' 민호, 남자 50m 수영 '우승'
민호(샤이니)가 5일 방송된 MBC 설날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m 수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민호는 고양 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에서 진행된 남자 50m 자유형 예선 경기 첫 조에 출전해 34초 67을 기록하며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장우, 마르코, 일라이(유키스), 손호영, 슬옹(2AM), 니엘(틴탑)과 함께 결승 경기를 치렀고 바로 옆 레인 슬옹과 접전을 벌이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승을 확인한 민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기쁨을 만끽했고 끝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좋은 대결을 펼쳤던 슬옹과 악수를 하면서 우승자로서 매너를 보였다.
한편, 김성주, 김용만, 장재근의 사회로 진행된 <아이돌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에는 샤이니, 트랙스, F(X), 비스트, 포미닛, 지나, 엠블랙, 채연, 시크릿, 인피니트, 초신성, 티아라, 다비치, 씨야, SG 워너비, 홍진영, 애프터스쿨, 씨스타, 승리, 아이유, 나인뮤지스,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레인보우, 2AM, 에이트, 브라운아이드걸스, 2PM, 미쓰에이, 간미연, 황보, 김동완, 달샤벳, 터치, 틴탑, NS 윤지 등 아이돌 140여 명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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