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도쿄 올림픽 스타 3인방이 출격한다.
오는 3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 98년 만에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 럭비의 주역 안드레 진, 한국 최초 요트 세계 선수권 TOP 10에 오른 요트 신동 조원우가 등장하는 것.
‘어쩌다벤져스’ 새 멤버로 지원한 이들은 자칭, 타칭 숨은 축구 실력자라고 해 안정환 감독을 비롯해 이동국 코치, 다른 멤버들의 기대감을 부풀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시작부터 강렬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저마다의 기선제압을 준비했다고.
먼저 한국 1세대 모델 김동수의 아들이자 한국 럭비를 위해 특별귀화를 택해 화제를 모았던 안드레 진은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혼을 쏙 빼놓는다. 특히 “축구는 귀엽다고 생각한다”는 남다른 애정표현(?)이 담긴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뒤집어놔 그 사건의 전말이 궁금해진다.
배우 같은 미모로 전설들을 놀라게 한 김준호는 피지컬 능력까지 입증할 특급 개인기를 준비한다. 하지만 각종 스포츠 분야 전설들이 모인 만큼 너도나도 할 수 있겠다며 도전해 개인기 뺏기를 시작, 이에 초조해진 김준호는 “꼭 저를 이기셔야 하는 거냐”며 울먹였다고 해 폭소만발의 피지컬 테스트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요트계 박태환’으로 불리는 윈드서핑 국가대표 조원우는 거대한 요트를 짊어지고 와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필드를 바다 삼아 실전 경기에 나선 것처럼 돛을 세차게 흔들며 탄탄한 근육을 자랑, 강풍급 바람까지 불어닥쳐 전설들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피어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뛰게 한 펜싱의 김준호, 럭비의 안드레 진, 요트의 조원우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이들 중 누가 ‘어쩌다벤져스’에 합류하게 될지 설레는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김준호, 조원우, 안드레 진이 출연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는 오는 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