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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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최시원 '술꾼도시여자들', 메인 예고편 공개…역대급 '찐친 케미'

기사입력 2021.10.01 09: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술꾼도시여자들'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오는 22일 첫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정은지(강지구)가 누구보다 술에 진심인 절친 3인방으로 변신하고 청일점 최시원(강북구)이 함께하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에는 예사롭지 않은 텐션과 현실감 가득한 장면들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방송 작가 안소희(이선빈 분), 요가 강사 한지연(한선화), 생계형 유튜버 강지구(정은지)로 분한 세 술친구의 화려한 술병 테크닉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소주병에 빨대를 꽂아 들이키고 노래를 부르며 소맥을 제조하고 한 손에는 신발을 든 채 병맥주를 들이키는 등 거침없고 화끈한 그녀들의 모습이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이에 맥주병을 신나게 흔들며 거품을 발사하는 세 여자를 향해 “다들 정말 술귀신들이야. 무서워”라는 최시원의 탄성이 이어져 폭소를 유발한다.

특히 술자리에서 노트북을 두드리는가 하면 차분한 분위기 속 요가 호흡에서 술 냄새가 느껴지고 개집에서 기어 나오기까지 하는 못말리는 그녀들의 행동에서 지난날의 나를 보는 것 같은 동질감이 생긴다. 술자리가 아닌 곳에서는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그녀들의 혈관에는 알코올이 흐르고 있음을 감추지 못한 세 여자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소주병을 들고 막춤을 추는 등 역대급 하이텐션을 뿜어내던 이들은 비장한 얼굴로 “한 병만 마시겠습니다”라고 돌연 절주를 선언한다. 그러나 그녀들의 다짐을 비웃듯 술집 사장님의 “개가 똥을 못 참습니다”라는 독설이 주당 3인방의 매력을 드러낸다. 계속해서 맥주병을 따고 소주잔을 부딪히는 기승전 '술'로 가득한 주당 3인방의 일상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마이웨이 예능 PD 강북구(최시원)로 완벽 변신한 최시원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과 강렬한 표정으로 곳곳에 등장,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시선을 강탈하는 독특한 손짓과 귓가에 맴도는 쫄깃한 발음에서는 최시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쾌한 매력이 한껏 뿜어져 나온다. 이에 과연 그가 그려나갈 예능 PD 강북구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렇듯 '술꾼도시여자들'은 메인 예고편을 통해 한 순간도 빈틈 없이 꽉찬 웃음으로 첫 공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종을 가리지 않는 알코올 러버 3인방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찰떡 케미는 물론 청일점 최시원과의 환상적인 시너지까지 예고하며 사회인이라면 한 번쯤은 겪어봤을 에피소드로 고된 사회 생활을 이겨내는 청춘들과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티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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