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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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박진성 "퍽즈, 미드로 도망갔는데 만나서 혼내주고파…퍽즈만 패겠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1.09.30 17:1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테디' 박진성이 퍽즈를 향한 도발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담원 기아, 젠지, T1, 한화생명이 포함된 LCK 대표 4팀은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에 앞서 선수들은 엑스포츠뉴스는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전 T1의 원딜러 '테디' 박진성과 만나 2021 롤드컵 각오를 비롯해 상대하고 싶은 선수, 목표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2년 만에 다시 롤드컵 무대에 오른 박진성은 "작년에 못 가서 2년 만에 롤드컵을 간다. 특히 이번 롤드컵은 LCK 팀 4팀이나 가게 되어 신기하다. 재밌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1 롤드컵은 아이슬란드에서 열린다. 처음 가는 곳이라고 밝힌 박진성은 "기대된다"며 "맛있는 음식을 잘 찾아서 먹어봐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뀐 패치에 대해선 "최근 팀 게임을 많이 안 해봐서 스크림을 해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바텀에 재밌는 애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진성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날 '바이퍼' 박도현에 대해 많이 경계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바이퍼 선수를) 많이 상대해봤고 그동안 많이 만나봤다. 그래서 더욱 경계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진성은 이번 롤드컵에 대해 "가는 김에 우승하고 싶다. 메타파악을 잘해야 될 것 같고 목표는 우승이다"고 강조 또 강조했다.

덧붙여 팬들에게도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T1이 오랜만에 롤드컵에 갔는데 우승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박진성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로 "퍽즈 선수가 미드로 도망갔는데 경기서 만나 꼭 혼내주고 싶다. 퍽즈만 패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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