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장용준)이 30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서초경찰서는 30일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을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노엘은 이를 불응하고 머리를 들이박았다고 전해졌다.
사건 발생 12일 만에 노엘을 소환한 경찰은 음주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술마시는 장면이 담긴 CCTV, 주문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과 더불어 상해 혐의 추가를 검토 중인 경찰은 피해 경찰의 진단서까지 제출받았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2020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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