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이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 (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 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The-e 끌림 콘서트는 5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의 ‘응답하라 학창시절’로 4회차에 접어들었다.
30일에 열리는 ‘응답하라 학창시절’은 7080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향수가 담긴 음악극이다. 70년대 고등학교 친구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로 꿈에 대한 내용이다. 창작 대본과 함께 ‘나성에 가면’, ‘아빠의 청춘’, ‘세시봉 메들리’ 등 익히 알려진 가요, 가곡, 오페라 합창, 민요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은 해외 유학을 마친 전문 성악인들로 구성이 됐으며, 소속된 중창단원들의 개개인의 활동도 활발할 뿐 아니라 클래식한 목소리로 성가곡, 대중음악 및 가곡뿐 아니라 친근감 있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브 중창단이다.
공연은 30일(목) 오후 19시 30분 해운홀에서 공연되며, 전석 1만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객석 거리 두기,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사진 = 해운대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