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우콜드 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1 강우콜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NC는 8연패 뒤 2연승을 달렸고, KIA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선발 이재학이 볼넷을 6개나 내주는 난조에도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했다. 3회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선에선 김태군의 솔로포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초반 위기가 있었는데 그 위기를 잘 넘기며 5이닝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었다"라면서 "타선에서도 김태군이 초반부터 터져주며 좋은 기회에 득점해 유리한 조건으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5이닝 동안 짧은 경기를 했지만 행운의 승리를 거뒀고, 모든 선수들이 비오는 와중에 고생 많이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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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