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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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포의 8연전' 돌입...솔샤르 경질 달렸다

기사입력 2021.09.29 16:32 / 기사수정 2021.09.29 16:3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죽음의 8연전에 돌입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버풀, 맨시티전을 포함해 솔샤르를 경질 위기에 처하게 할 수 있는 공포의 8경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1/22 시즌 개막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기록 중이다. 1위 리버풀과 승점 1점 차이를 유지 중이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맨유는 최근 모든 대회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영보이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패했고, 웨스트햄에게 패하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올여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4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근접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8연전이 중요하다. 

맨유는 오는 30일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비야레알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 예선 2차전을 시작으로 에버튼(홈), 레스터시티(원정), 아탈란타(홈), 리버풀(홈), 토트넘(원정), 아탈란타(원정), 맨시티(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러한 일정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맨유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솔샤르 감독은 비야레알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매과이어의 회복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그가 얼마나 빨리 복귀하느냐는 지켜봐야 하고, 그는 비야레알전에 결장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스톤 빌라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루크 쇼는 어느 정도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팀과 함께 훈련하진 않았지만 쇼는 오늘 훈련에 참가했다. 내일 그에게 경기에 포함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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