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5 12:08 / 기사수정 2011.02.05 12: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한 겨울에 오픈카를 탄 연예인 4명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4일 방송된 KBS2 설특집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에 출연한 100명의 연예인 중 첫 복불복 희생자는 개그맨 한민관,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었다.
새벽 일찍 모인 100명의 출연진들은 마라톤 개최지를 향한 교통수단으로 버스와 오픈카 중에서 첫 복불복을 치렀다. 오픈카에 탑승하게 될 4명을 놓고 출연지들의 긴장과 안도, 절규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오픈카에 탑승한 한민관은 "햇살이 따뜻해서 별로 춥지 않다"는 이센스와 함께 "아직까진 괜찮다"며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눈을 뜨지 못했다.
카메라는 뒷전, 추위를 피하기 위한 이석훈의 몸부림에 더불어 이센스는 "추위보다 섭섭한 건 버스 안 출연자들이 커튼 닫고 자고 있는 것 같다"며 서운함과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정소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 중인 한민관에게 과자를 먹여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42.195km 풀코스 마라톤을 정확히 10분의 1로 줄인 4.2km 초단축 마라톤 코스로, 중간 중간에는 아홉 곳의 복불복 지점이 설치됐다.
[사진=ⓒ <연예인 복불복 마라톤 대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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