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하늬가 박정화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3회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이 한성운(송원석)의 내연녀 박소이(박정화)와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는 조연주는 기억상실에 걸린 채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로 인생체인지가 됐다. 그리고 강미나의 첫사랑 한승욱(이상윤)이 조연주를 의심했다. 한승욱의 모습에 조연주는 강미나의 신발을 신어보면서 "묘하게 안 맞네"라면서 스스로에게 조금씩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조연주는 강미나가 타던 차를 살펴봤다. 그러다가 한성운과 박소이의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강미나 앞에서도 당당하게 바람을 피우던 사이. 이날 박소이는 조연주를 강미나로 착각하고, 그 앞에서 또 당당한 내연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런 모습에 조연주는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내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뻔뻔하게 여기를 드나들었다고? 뉴스도 하신다는분이 경우가 너무 없으시네"라며 황당해하면서 "둘이서 쪽쪽거리든 말든 알아서들 하시고, 다신 얼씬도 하지마라"며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박소이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