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양치승 관장이 강남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의 한 달 임대료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헬스장 관장 겸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양치승은 '20년째 매달 나가는 임대료가 부담된다. 한 층만이라도 임대료를 안 내는 나만의 헬스장을 갖고 싶다'고 사연을 전했다.
김숙은 "한 달에 임대료가 얼마나 나가느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임대료만 말씀드리자면 관리비 이런 것 빼고 20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더불어 관리비까지 합치면 3000만원이 넘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은 "관장님이 저를 감동시킨 일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헬스장 문을 닫았어야 해서 직원들이 다들 힘들어했다더라"며 "관장님이 그 직원들 집 앞에 가서 월급을 다 챙겨줬다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이건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다. 수입이 없는데 월급을 주셨다는 얘기고, 근데 그 월급을 통장이 아닌 직접 방문해서 줬다는 것"이라며 "제 추측상 '당나귀 귀' 카메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카메라는 12대 있었다"고 이실직고했다.
그러면서도 "카메라가 없었다면 '야, 이리 와서 받아가'라고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국민 영수증'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