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개인 통산 2,300루타를 달성했다.
전준우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2경기(팀 간 시즌 12차전)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300루타를 돌파했다.
전준우는 이날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개인 통산 2,301루타째를 달성했다. 2,300루타는 KBO 역대 41번째 기록이다.
앞선 더블헤더 1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전준우는 2경기에서도 타격감을 과시했다. 타석에서뿐 아니라 3회 말에는 선두 타자 고종욱의 타구를 슬라이딩해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전준우는 이날 더블헤더 1경기까지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323 OPS(출루율+장타율) 0.837, 6홈런 77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 부문에서는 타율 0.430(121타수 52안타)로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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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