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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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트롯’ 나태주, ‘청소년 도박 추방’ 외치며 격파 및 노래 선보여

기사입력 2021.09.24 07:5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직무대행 공봉석, 이하 ‘센터’라고 함.)는 ‘제13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이라 함.)’을 9월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청소년, 도박 추방을 외치다’를 주제로 14시부터 시작된 이번 기념식은 일반인에게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 도박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김춘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를, 도종환 의원은 축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기념식 내 특별 순서인 ‘청소년 도박 추방을 위한 공동 선언식’에서는 최형두 의원과 청소년 대표 13인이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화상 대담을 펼쳤다. 최형두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도박문제 예방교육 및 도박문제 위험군 선별검사 의무화 관련 법안을 언급하며, 국회 차원에서도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청소년 대표 13인도 학교에서 체험형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것을 촉구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아울러 최형두 의원과 청소년 대표는 ‘청소년 도박 추방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선언식을 마무리했다.

태권 트롯맨이자 센터 홍보대사인 나태주는 기념식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하여, 공동 사회자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수 나태주는 ‘청소년 도박 추방’을 위한 격파와 노래 공연을 선보여, 행사를 시청한 200여 명의 누리꾼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도박중독 예방·치유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서상태 국방부 소령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이부현 다은협동조합 대표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또한 2021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의 부문별 대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사진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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