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FC 불나방 소속 안혜경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감사를 전했다.
23일 오전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네여 연말 시상식에 수상소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를 FC 불나방의 골키퍼로 이끌고 가르쳐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FC 불나방의 감독을 맡은 이천수를 비롯해 자신에게 축구를 가르쳐준 수많은 코치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듬직효범언니, 존잘선영언니, 우아하나언니, 멀리서 맨날 운전하느냐 고생했던 은영언니, 내가좋아하는 동주까지.. 그대들이 없었다면 저도 없어요 ㅠ 사랑합니다♥️♥️♥️♥️♥️♥️백만개줘도 아깝지않은사람들"이라고 덧붙이며 시즌2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안혜경은 우승컵과 메달을 목에 걸고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FC 불나방의 우승을 이끈 그의 밝은 미소가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2세인 안혜경은 2001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으며,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의 FC 불나방 소속 골키퍼로 팀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사진= 안혜경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