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명곡 릴레이 '고백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로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어반자카파가 '고백 프로젝트'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 장나라의 '고백'을 어반자카파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어반자카파 세 사람의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한층 더 성숙하고 애절한 고백의 감성을 전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법한 고백의 긴장되고 설레는 순간을 떠올리게 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많은 음악 리스너들에 위로와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반자카파가 리메이크 하는 '고백' 음원은 오는 26일(일) 오후 6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나라의 '고백'은 2001년에 발매된 장나라의 데뷔 앨범 'First Story'에 수록된 곡으로 가수 장나라에게첫번째 차트 정상의 영광을 선사한 것은 물론, 당시 장나라가 출연한 시트콤 '뉴논스톱' 배경 음악으로 자주 흘러나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어반자카파는 솔로 여성 가수의 곡이었던 이 노래를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세 멤버들의 각기 다른 목소리로 담아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가사의 감성을 깊이 표현한다. 특히 혼성의 목소리로 느낄 수 있는 남성과 여성의 대조된 감정 표현으로, 이별의 순간에 전하는 고백의 절절한 감정을 극대화해 감동을 배가시킨다. 또한 어반자카파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원곡의 순수한 느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어반자카파만의 깊은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고백 프로젝트’는 시대를 뛰어 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양한 명곡들을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담아 재해석하는 이색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장범준이 박혜경의 '고백'을, 십센치가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멜로망스가 뜨거운 감자의 '고백'을 리메이크 발매해 차트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오랫동안 곁에 두고 들을 새로운 명곡 탄생에 많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만큼 팬들의 관심과 다음 리메이크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이번에 어반자카파가 리메이크하는 장나라의 '고백'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다음 리메이크곡과 참여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음원 발매 후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리릭 비디오를 공개해 '고백' 가사가 담고 있는 애절하고 뜨거운 감정 표현을 극대화해 전하고, 어반자카파의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 줄 수 있는 라이브 영상 클립을 유튜브 '노래는 듣고 다니냐'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