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구해줘 숙소' 의뢰인이 '쉬멍'팀의 숙소를 선택했다.
22일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 4회에서는 쉬멍팀의 자존심을 걸고 '팀장 김지석'이 첫 출격 했다.
이날 나홀로 집필 여행을 원하는 의뢰인을 위해 강원도 영월로 향한 박선영과 김민주. 숙소로 향하던 중 강아지들을 발견하고는 미소를 짓던 두 사람, 김민주는 "산책가자고 하면 산책 코스를 알려준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김민주. 그러나 '산책가자'는 말에 강아지들이 앞장서서 산책 코스를 알려줘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로망을 실현시킬 숙소 마당에 있는 그네, 해먹과 흔들 의자 등 힐링 스폿들이 있었다.
숙소 곳곳 자리 잡은 책들이 있는 숙소는 '영월 숲속 북 스테이'. 상대팀의 숙소를 보던 김지석은 "글 쓰러 갔다가 글만 보고 오실까 걱정이다"라겨 견제에 나섰다. 하지만 이 숙소에는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없었다. 대신 무료함을 달래줄 노래방 기계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책장 속 프라이빗한 침실부터 하이라이트 마당과 숲 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취향저격 비밀의 방이 공개됐다. 이에 김숙은 "일 저질렀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늘을 보며 독서를 할 수 있고, 별멍까지 가능한 숙소의 1박 가격은 18만 원이었다. 그런가 하면 김지석이 의뢰인의 힐링을 위한 숙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기자기한 텐트와 캠핑 의자가 반겨주는 웰컴존을 지나 따라 가는 길 돌다리까지 있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보였다. 자연 그대로를 머금은 숙소, 외부에서는 볼 수 없는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다.
안마의자까지 준비된 숙소에 김숙은 "안마의자 두 개 놓는게 꿈이다"라며 관심 있어 했다. 또, 방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없는 '무주 대나무 중정 펜션'은 프라이빗한 객실을 위해 입구가 다 다르게,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점점 펜션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인 김숙은 "여기 왜 이렇게 좋냐"며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 '놀멍'팀 다 넘어갔다"라며 빠져들었다.
이어 공개된 펜션 내부에는 하얀 침대 옆 대나무 중정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선사했다. 깔끔한 주방부터 화장실까지 소개한 김지석. 화장실에서도 대나무 중정 뷰를 볼 수 있다는 장점부터 히든 공간인 개인 정원까지 공개했다. 이에 김민주는 "솔직히 여기는 가야 한다"라며 숙소에 푹 빠졌다.
이 숙소의 1박 가격은 26만 원, 6만 원이 예산 초과였다. 반발하는 김숙에게 김지석은 "파노라마 뷰' 2박하고, '중정 펜션'에서 1박 하시면 되지 않냐"라며 소개해 '놀멍'팀을 설득하기도 했다. 또, '놀멍' 팀은 영월에 위치한 '농가 민박' 숙소를 공개했다. 자연의 소리를 벗 삼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급자족 힐링 라이프가 가능한 숙소. 김지석은 "외국같다", 박지윤은 "유럽같다"라며 감탄했다.
또, 한식으로 가득 차려진 무료 조식과 직접만든 청까지 제공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숙소의 가격은 1박 15만 원이었다. 그런가 하면 영감이 넘쳐날 '무주 캐리어 펜션'이 공개됐다. 왕복 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이 숙소는 캐리어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했다. 이 펜션 내부는 의뢰인이 필요하다고 했던 테이블은 물론 콘센트가 집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 숙소의 1박 가격은 15만 원이었다. 이날 의뢰인이 선택한 숙소는 바로, '쉬멍' 팀의 '무주 캐리어 펜션'이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