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환한 미소의 '해피바이러스' 남상미에서 '오케이 광자매' 종영후 '한 사람만' 촬영에 돌입하는 김경남까지 브라운관-스크린-무대를 오가며 활약 중인 제이알 소속 배우들이 훈훈한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19일 제이알 이엔티 SNS와 공식포스트에는 소속배우들의 추석 친필 메시지가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남상미의 변함없는 미모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자연 미인의 대명사로 '개와 늑대의 시간' '조선총잡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까지 출연작마다 흥행을 담보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믿보배' 남상미는 작품으로 만날 날이 더 기다려지는 배우. 본인을 닮은 귀여운 글씨와 그림으로 전한 남상미의 메시지는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든다.
이어 이번 주 인기리 종영한 KBS 2TV '오케이 광자매'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남자주인공 한예슬로 폭넓은 시청층의 사랑을 받은 '대세 배우' 김경남은 '한가위 삼행시'로 센스 넘치는 명절 인사를 전했다. '오케이 광자매'를 마친 김경남은 곧바로 JTBC '한 사람만'에 촬영에 돌입, 밑바닥 인생의 남자주인공 '민우천'으로 분해 안은진과 멜로 호흡을 맞춘다.
11월 5일 첫 방송될 MBC '옷 소매 붉은 끝동' 촬영에 한창인 지은과 김자영 역시 진심 어린 메시지와 따뜻한 미소로 함께했다. 지은은 동궁전 지밀나인 '강월혜'로 분해 굵직한 역할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독립영화계의 대모' 김자영은 최근 영화 '기적'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각각 '쪼만댁'과 '목포선원부인'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한데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서 '권상궁'으로 분해 상궁으로 변신한다.
2021년에만 다섯 작품을 선보이며 열일 중인 배우 한규원의 모습도 눈에 띈다. 영화 '인질'에서 빌런 조직을 쫓는 광수대 장형사로 분해 열연한 한규원은 JTBC '한 사람만'에 시한부선고를 받은 아내 세연(강예원)의 남편 오영찬 역으로 합류, 브라운관에서 첫 기혼자 역할에 도전한다. 이어 '악마판사'에서 국민배우로 열연한 강서준, '펜트하우스2'와 영화 '방법'에서 열연한 김수환, '메모리스트'와 '런온'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 이신기, '날아라 개천용'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김균하 역시 즐거운 에너지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사진= 제이알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