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양궁 선수 무토 히로키가 한국에서 불리는 자신의 별명을 알게 된 모양이다.
지난 19일 무토 히로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시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화제를 모았던 건 지난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당시 일본 대표로 출전했던 그는 성시경과 비슷한 외모로 주목받았고, 급기야는 '일본의 성시경'이라는 의미로 '스시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런데 이 별명이 결국 본인의 귀에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정작 본인이 올린 이모티콘으로 보아 성시경과 닮았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듯한 느낌이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4세인 무토 히로키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사진= 무토 히로키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