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김수연이 백옥 같은 '모찌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가부키 화장에 도전, 평소 모습과는 180도 다른 '두 얼굴의 여인'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연은 무언가 미리 계획한 듯 단짝 친구 홍윤화의 도움을 받아 짙은 화장을 더욱더 진하게 덧칠하며 하얗다 못해 창백해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스런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사실 이 장면은 주다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에서 비롯된 도지한의 정의로운 행동을 오해한 김수연이 그로부터 보호 본능을 일으키기 위해 펼치는 일명 '여리여리 청순녀 되기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오늘 1일(화) 방송될 MBC every1 <레알스쿨>(이근욱 연출) 17회에는 엄친아 도지한을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김수연의 좌충우돌 황당무계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김수연은 "내 미래의 백마 탄 왕자님이 되어줄 '지한'을 향한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생각지도 못한 돌발행동과 엽기발랄한 모습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론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레알스쿨> '수연'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 당당함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연의 대활약이 펼쳐진 17회는 오늘 1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수연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