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노엘이 집행유예 중에 저지른 사고로 실형이 선고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노엘이 무면허 운전, 경찰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 노엘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불응하고 머리를 들이박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노엘이 실형 선고를 받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노엘은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혈중알코올농도 0.13%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엘은 "아빠가 국회의원이다"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려던 정황이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 노엘에게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2020년 6월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실형을 피했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수령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지난 10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새끼들이 인터넷에선 센 척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반응이 싸능하자 지난 13일 노엘은 해당 글을 비롯한 모든 글을 지우고 SNS를 중단한 상태다.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에는 성매매 시도 의혹을 받으며 방영 1회 만에 하차하기도 했다.
사진=글리치드컴퍼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