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희재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19일 김희재 팬클럽 ‘빛희재와 희랑별’은 추석 연휴를 기념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도 떡국 밀키트와 유과 및 약과로 구성된 240개의 세트를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는 그들. 올해 추석에도 부산 용호동을 찾았다.
가수 겸 배우 김희재는 2020년 3월 전역하기까지 해군으로 복무하며 행사 및 공연으로 부산 용호동에서 ‘용호동 스타’로 불렸다. 현재 전역한 김희재를 대신하여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의논 끝에 생필품 세트를 기부 품목으로 정했다.
샴푸, 비누, 치약 등으로 구성된 720만 원 상당의 450개 세트는 15일 각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빛희재와 희랑별’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더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올해 초 설에 이어 한가위에도 복지관을 찾아주신 빛희재와 희랑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김희재 님과 팬 여러분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 등으로 활약하던 김희재는 뉴에라프로젝트와의 계약종료 이후, 드라마 출연 및 바이브레이트 모델 발탁 그리고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 등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하며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평소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김희재는 이달 27일 소방청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배우로서 첫걸음인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배우 김희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희재 팬클럽-김희재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