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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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x박정아, 한일전 눈물 고백…"파리 올림픽 기대"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9 08: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자배구 선수 김희진과 박정아가 2020 도쿄 올림픽 한일전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희진이 그의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진과 김희진 매니저는 박정아를 만나 식사했다. 김희진 매니저는 "한일전 때 5세트 마지막에 (득점) 했을 때 어땠냐"라며 물었고, 박정아는 "본능적으로 했는데 언니들은 생각해서 해준 거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김희진은 "일본 흐름을 연경 언니가 파악을 했다"라며 거들었다.

전현무는 당시 김연경의 구호를 언급했고, 김희진은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가 와 닿았던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김희진 매니저는 "울었다. 한일전 끝나고 나서"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박정아는 "희진 언니도 울었다"라며 귀띔했다.

김희진은 "나 오열했다"라며 맞장구쳤고, 박정아는 "거의 모든 게임 끝나고 다 울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감독님도 우시고 언니들도 처음 봤다. 그렇게 우는 거"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김희진은 "파리 올림픽 경기장 보니까 기대되더라. 언니들이 하던 걸 우리가 해야 되지 않냐. (파리 올림픽이) 3년 뒤인데 몸 관리 잘해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라며 당부했다.

또 박정아는 "우리 엄마가 홍현희 님과 천뚱 님 좋아한다. 희진 언니 때문에 나온 거 아니다. 그분들이 우리 엄마랑 나를 알게 될까 봐 나온 거다"라며 홍현희와 천뚱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희진은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를 만나면 사인을 받아주겠다고 말했고, 박정아는 "우리 엄마 이름으로. 엄마 이름 알지 않냐. 안 해주면 우리 경자 씨 성격 알지 않냐"라며 못박았다. 김희진은 "나한테 전화하실 수도 있다"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희진은 첫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희진은 촬영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가기 전 김희진 매니저를 위해 마트에 들러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배려심을 엿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희진은 김희진 매니저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 김희진은 "덕분에 우리는 경기만 집중할 수 있고 운동만 집중할 수 있는데 항상 고맙고 나도 너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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