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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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선 발전 없어"…조준호, 포기하는 지원자에 쓴소리 (야생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8 07:10 / 기사수정 2021.09.18 03:3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극한데뷔 야생돌' 조준호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야생돌의 모습에 조언했다.

17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서는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체력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체력 미션 B조에는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한 29호와 워밍업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45호 허승민이 구성되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B조에서는 최하늘이 유연성 프로로 나서 유연성에 대한 미션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L-SIT이라는 동작을 배워보며 이를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높은 난이도에 야생돌들은 오래 버티지 못했고 김종국은 "코어가 필요한 동작이다. 그리고 유연성이 없으면 다리가 안 펴진다"라고 동작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호는 27.7초라는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통나무를 1분 동안 프로그 워크로 도는 미션이 진행됐다. 1분 동안 돈 횟수로 순위가 매겨지는 방식. 23호는 30초가 지나가 점차 지친 기색을 보였고 힘을 쥐어짜내며 20바퀴를 기록했다. 야생돌들은 가장 어려웠던 미션으로 프로그 워크를 꼽으며 "시작하니까 세상이 돌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45호 허승민이 19바퀴를 기록했고 그를 견제하던 29호가 바로 다음 순서로 나섰으나 그는 15바퀴를 기록하며 허승민을 이기지 못했다.

옆과 뒤로 도는 프론트 워크 오버가 미션이 진행되자 의외로 많은 야생돌들이 통과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세 가지 미션을 종합한 결과 프로그 워크 1등, 프론트 워크오버 만점을 기록한 23호가 1등을 차지하며 백중훈이라는 이름 또한 공개됐다.

지구력 영역인 C조에서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지구력 프로로 등장했다. 조준호는 "살면서 수많은 난관을 거칠 텐데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디라는 말이 있지 않냐. 그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게 지구력이다"라며 지구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지구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장 첫 미션은 바다 셔틀 런이었다.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달리는 셔틀런을 바다에서 하는 방식. 이에 오래 달린 순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테스트 시작 전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고 야생돌들은 스트레칭 중 장난을 쳤다. 이에 조준호는 "오디션 1등 해서 스타가 되고 꿈을 이루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나왔는데 왜 이렇게 화기애애하냐"라며 복장과 태도를 똑바로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미션 후, 조준호는 "이 훈련을 하는 목적이 옷이 물에 젖어서 무거워지고 내가 뛰면 뛸수록 내 근육은 지쳐가고 그 힘든 걸 견뎠을 때 여러분들이 나중에 인생에서 힘들 때 버텨줄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건데 조금 힘들다고 멈추고 넘어졌다고 멈추고 옆에 친구가 멈췄다고 그만두고 그렇게 해서는 발전이 없다"라며 현실적인 쓴소리를 하기도.

이어진 미션에서는 네 발로 70m를 이동하는 베어크롤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20호와 34호는 빠르게 치고 나갔고 34호가 부딪혀 멈춘 사이 20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차지했다. 40kg의 통나무를 굴리는 마지막 미션에서는 33호가 1등, 34호가 2등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미션 종료 후 서로에게 수고했다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결국 C조에서는 33호가 1위를 차지하며 이창선이라는 이름이 공개됐다.

사진=MBC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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