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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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가 "유재석, 빌어먹는 관상…치열 교정하면 인기 없어질 것" (식스센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18 06:40 / 기사수정 2021.09.18 03:2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식스센스2'가 역술가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의 관상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샤이니 키가 출연해 육감 추리에 도전했다.

이날 '식스센스2'는 추석을 맞아 '운명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소개된 역술가는 관상가였다. 관상가는 전소민에 대해 "굉장히 좋은 관상"이라고 말하며, "개구리상은 권력을 잡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가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마라. 양서류 관상의 여자는 코가 크면 해롭다"고 조언했다.

또한 유재석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관상이다. 치아가 민주화가 잘 되어 있다. 어렸을 때 말을 안 듣고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 이 치아는 옛날로 따지면 빌어먹는 관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민은 "거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존감이 높은 큰 코와 자유롭게 뻗은 치아가 만나 자존감을 숙이고 사는 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치아를 교정하면 말이 안 나오냐"고 물었고, 관상가는 "치열을 교정하면 인기가 없어지고 말을 가려 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두 번째 역술가는 대통령도 당선시켰다는 풍수지리가였다. 풍수지리가는 김대중 前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집터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피해야 하는 터로는 '도깨비 터'를 꼽았다. 도깨비의 심술처럼 흥하다가 갑작스럽게 망하는, 흥망성쇠를 알기 힘든 터라고 했다.

키는 "높은 아파트에 살 때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팠다. 당시 다시는 높은 곳에 살지 않기로 결정하고 낮은 곳으로 이사했다. 지금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풍수지리가는 키와 제시의 풍수 인테리어를 제시했다. 풍수지리가는 "부족한 물과 나무의 기운을 살리는 풍수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파란색과 검정색을 많이 쓰는 것이 좋고, 화분을 많이 두는 것도 좋다. 잘 때 누워 자는 방향도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실제로 머리 방향을 바꾸고 일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역술가인 작명가까지 만나 본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세 군데 모두 진짜 같았다는 것. 제시는 "오늘 말들을 다 못 알아들었다. 오늘은 진짜 감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첫 번째 역술가인 관상가를, 나머지 멤버들과 키는 두 번째 역술가인 풍수지리가를 가짜로 선택했다. 이날 정답은 풍수지리가로, 멤버들은 역대 최대 금감 털기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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